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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9월 08, 2009

한국 교육복지 OECD 2위의 진실

2009년 8월 11일 OECD에서 "Comparative Child Well-being"라는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아래의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교육복지 부분과 위험행동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2위에 랭크되었다.


정리를 하자면, 다음과 같다.
항목순위
 물질적 복지13위
 거주환경n.a
교육적 복지2위
 건강과 안전10위
 위험행동2위
 학교 생활의 질n.a


교육복지란?

언론은 대서 특필을 하였다. 물론 많은 자료 누락으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말은 첨부를 했다.
하지만 이들은 끝까지 <교육복지>가 무엇을 뜻하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OECD도 혹시나 확대해석할까봐 세부자료를 남겨두었다. OECD가 밝힌 교육복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http://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CWB

1. 평균 문맹률 (Average mean literacy score) - 2위
2. 문맹률 불평등 (Literacy inequality) - 1위
3. 청소년 취학률 (Youth NEET rates) - 자료없음

즉, 교육복지는 청소년 취학률문맹률을 가리키는 말이었는데, 청소년 취학률조차 누락했기 때문에 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를 연합뉴스가 발표를 하고, 기자들은 확인조차도 하지 않고, 어떤 항목이 계산되었는 지 확인도 하지 않으면서 발표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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