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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9월 28, 2010

대마도가 우리땅이라고? 철없는 여야의원들

일단 결론부터 내려보자 ...

한국: 대마도는 우리땅!!
일본: 쟤네들은 항상 저렇게 우겨 .... 독도도 우리땅인데 .. 쟤네들은 항상 근거없이 우긴다.

이 논란의 뻔한 결론이다.

특히 뻔뻔한 일본의 우익을 빼고, 안스러운 눈으로 지켜만 보는 일본 국민들도 한국을 안티로 몰아줄 뻔한 명분이다. 결과는 이번 일본과 중국의 분쟁 사태처럼 전패 ... 그것도 KO패이며, 그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져야 한다.

과연 일본을 이롭게 하는 그들은 진정한 정체는 무엇인가?

단순히 머리만 모자란 정치인인가 ... 아니면 일본 극우의 간첩들인가?

캄보디아와 태국의 분쟁이 어떻게 끝났는 지 이들은 알고나 있을까?

이들 때문에 중국에게 맞은 뺨을 한국에 화풀이하는 그런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두렵다.

정치인이 되려면 최초한 삼국지 10번은 읽어봐라!!

그리고 그런 정치인을 뽑은 지역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대마도 포럼? 내가 생각하는 가장 한심한 조직이다......

지금 우리는 독도에 공사 하나 하는데 일본의 눈치를 보아야 하고, 군대도 파견하지 못해 경찰만 보내야 한다. 대마도는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영토이다.

일요일, 9월 19, 2010

티맥스 OS의 너무도 뻔한 몰락

필자는 1년 전 티맥스 OS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티맥스 OS는 삼성SDS의 티맥스코어 인수로, 시장에서 소리 소문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지금 이것을 다시 태어나게 한다면 바보같은 PC 운영체제는 개발은 시도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시장을 좀 더 앞으로 보고 스마트폰 운영체제나 아이패드와 같은 소형기기 운영체제로 국한했어도 그나마 미래는 살아있을 것이다.

어쨌던 티맥스 OS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자 국수적인 네티즌은 거의 욕설에 가까운 비난을 퍼부었다. 그 하나에도 핵심역량을 쏟아부어도 힘든 판에 OS에, 오피스에, 브라우저까지 ... 한마디로 가소로운 짓이었던 것이다. CEO도 그렇지만 이런 식의 개발을 부추킨 사람도 그 책임을 져야 한다.

결국 티맥스OS는 잔뜩 희망만 심어준 채 ... 소리 소문없이 시장에서 공중분해되고 말았다...


일요일, 9월 12, 2010

너무나 슬픈 허난설헌의 삶

불행한 삶의 여주인공 허난설헌

허난설헌은 아주 행복한 삶을 15년을 살고, 아주 불행한 삶을 12년을 살았다.
중국에서 대문호 소식(동파), 소철, 소순 가족을 3소라고 불렀듯이, 허난설헌의 가족도 모두 대문장가의 집안이었다.
 허난설헌은 15살에 1살 연상인 명문 안동김씨의 김성립에게 시집가게 된다.

이때부터 그녀의 삶은 급전직하 하게 된다.
- 18세 때는 아버지 허엽이 병으로 객사하고,
- 20세에 딸을 잃고, 21세에 아들을 잃어, 그 절규하는 심정을 <곡자>에 담았다.
- 21세때에 아들의 묘비명을 써주고, 가장 허난설헌을 아껴주었던 둘째 오빠 허봉이  귀양을 간다.
- 26세 때에 둘째 오빠 허봉이 객사한다.
- 27세에 원인불명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녀가 27세의 나이로 죽기 전까지 모든 것은 죽음과 상실 뿐이었다.

허난설헌의 잘못은 짝을 잘못 만난 것
역사에는 허난설헌의 남편인 김성립과 시어머니 송씨는 아주 부정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대부분이 허균과 친인의 진술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똑똑하거나 예쁜 천재 누나에 비해 눈에 차지도 않는 형부였을 뿐이었던 것이다. 김성립의 잘못은 평범한 인물이라는 것일뿐 아무런 잘못도 없다. 김성립이 방탕했다는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는 그 시대의 대부분의 인재들처럼 28세에 급제를 하였는데, 그 해는 허난설헌을 죽은 해였다. (허균도 26세에 급제를 함)

허균은 그의 자형(김성립)을 "문장을 짓지는 못해도 시험문제는 잘 푼다!"는 평가를 내렸고, 창의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렸다. 현대로 평가하자면, IQ는 모르겠는데 EQ는 떨어진다는 평가이다. 그 평가에 대한 관측 기준은 아마도 김성립의 10대 였을 것이다. 대문호 집안에서 평범한 사람이 눈에 찰리가 없다. 당신도 동생이나 누나의 짝을 볼 때는 그런 느낌이 없었던가?


김성립의 평범한 뛰어남이 죄일까?
27세의 나이로 허난설헌이 죽은 해가 되어서야, 김성립은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리고 가문을 잊고자 남양 홍씨를 처로 들이고 재혼을 하게 된다. 

처음부터 남양 홍씨와 결혼을 했다면 김성립도 행복한 삶을 누렸을지도 모르겠다. 김성립에게 허초희는 너무도 감당하기 힘든 존재였을 지도 모른다. 마치 적벽대전에서 부채살 뒤에서 웃고 있는 공명을 째려보는 주유를 지켜보는 노숙의 입장이랄까? 김성립은 천재가 아니었기에 그녀를 감당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가 죽자마자 재혼한 김성립을 욕할 자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시에 가문을 이어야 할 장자의 본처가 후사도 남기지 않고 요절해 버린 상황에서 어떤 가문이 재혼을 재촉하지 않으랴?

진정 불행한 것은 김성립의 새로운 처 남양홍씨였다. 김성립과 결혼한 지 3년만에 자식도 두지 못하고 남편이 임진왜란에서 전사하고 그의 시체도 찾지 못하고 가묘만 만들어 제사를 지내게 된다. 홍씨는 평생 독수공방을 해야했고, 결국 가문에서는 양자를 들이게 한다.

혹자는 허난설헌이 죽어서도 김성립과 같이 묻히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남양 홍씨는 껍질만 있는 가묘에 김성립과 같이 매장되어 있을 뿐이고, 그나마 허난설헌은 자식들과 함께 묻혔으며, 12년을 결혼생활을 하였다. 고작 3년의 신혼만 누린 채 평생을 독수공방해야 했던, 홍씨에겐 그만큼의 당연한 권리가 있다.

또한 허균이 역모로 몰려 숙청된 결과도 김성립과 묘를 분리하는데 한 몫 했을 것이다.

잘못된 만남 김성립과 허난설헌
군자호구, 요조숙녀는 오히려 김성립과 홍씨를 말할 지도 모르겠다.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만났다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리지 않았을까? 천재 여류시인도, 천재문호를 만났으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지 않았을까? 

평범함의 안타까움, 비범함의 슬픔, 짧은 인연의 비애가 김성립- 허난설헌 - 홍씨의 관계를 말해주는 것 같아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남긴다.

토요일, 9월 11, 2010

마루타! 얼리 어댑터, 최신 제품을 사지 마라!!

필자는 신제품의 허상을 믿지 않는 대표적인 사람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특히 소프트웨어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인데, 내 경험상 ... 신제품이 나오고 나서 ...
그 다음 나오는 같은 계열의 .5x대가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만한 성능을 드러내었다.  

소프트웨어
예를 들어 아래아 한글도 2.0보다는 2.5 정도에서나 안정이 되었고,
3.0보다는 3.X 판이 훨씬 안정적이었다.

윈도우 판이 나왔던, 2000대 시리즈도 거의 2010년에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었다.

필자도 어설픈 닷넷 2.0의 신클라이언트 스마트 환경의 도입으로 속도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로, iOS 4.0보다는 이 버그들을 잡은 4.1 버전이 안정적이며,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로 신제품이나 다를 바 없는 2.2보다는 그 차기 판이 훨씬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

신제품을 사지 말라! 특히 삼성의 휴대폰인 옴니아 시리즈를 샀던 사람들은 삼성 제품이라면, 이제 이를 갈 것이 분명하다. 갤럭시 S도 마찬가지로 안정성과 성능을 원한다면, 현재의 제품보다는 차기 제품이 훨씬 안정적이지 않을까 예상된다.

한 번 사면, 최소한 2~3년 이상은 써야하는, 스마트폰의 경우라면, 너무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다. 그나마 애플이라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라도 기대를 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의 특히 삼성폰의 경우 그것마저 기대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2010년도 소나타의 인기를 단숨에 무너뜨리고, 등장 K5도 이런저런 결함으로 소비자들의 원망을 듣고 있다. 뽑기도 이런 뽑기가 없다... 이것들을 기반삼아 2011년도의 신제품은 훨씬 안정되고 나은 제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 타임만 늦추면 ... 똑 같은 돈으로 훨씬 더 나은 제품을 살 수 있다. 최초로 출시되는 신제품은 절대 사지마라! ...

그대가 마루타라도 좋다면 ... 얼리 어탭터도 괜찮겠지 ...
너무 서두르지 마시라!

금요일, 9월 10, 2010

김경아에 대한 세무조사는 당연하다...

그냥 단순히 계산 한 번 해보자...

 
현재 걸치고 있는 옷 4억
목걸이 2억
자동차3억
방송 출연 당시 총계9억

물론 여기에 반지 팔찌 등은 계산도 안했다. 여기에 상식을 한번 대입해 보자.. 다음은 김경아의 발언을 근거로 최소치로 잡은 일상 용품에 대한 가치이다.

보통 옷은 계절별로 있으며,

최소한 40벌 이상, --> 30억 이상

목걸이 이 이외의 악세서리 --> 최소 3억

 일단 이것만 가지고 계산을 하면 ....

*  9억
+ 30억
+ 3억
----------------------
최소 예상 42억이다. 현재의 나이가 24세이므로 20세 성인을 기준으로 용돈을 지급했다면, 5년간

매년 8억 4000만원의 용돈을 줬다는 말이 된다. 어떤 정신 빠진 재벌도 딸을 이렇게 놀면서 용돈을 줘서 버리진 않는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부모의 직업은 뭘까?

이 정도면 국세청에서는 당연히 나서야 하지 않을까? 그 부모들은 도대체 뭘하고 사람일까? 어떻게 자녀들에게 그런 돈을 줄 수 있을까?

생활고 등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20~30대 사망률의 원인의 1위라고 했던가? 정권도 부담을 느꼈는 지 .. 포탈에서 그런 뉴스는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쏙하고 사라졌다.

정말 없는 사람들은 살기 더러운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부모 잘 만나 잘사는 것까지는 좋은데, 뻐기기까지 하는 이 따위 더러운 기사를 보고 있으면 얼마나 허탈할까? 유명했던 장관님이나, 이 김모씨나 부모가 잘 사는 것은 좋은데 ... 애비나 딸 모두 정말 디~ 럽게 처신하고 다닌다.

목요일, 9월 09, 2010

포털의 보이지 않는 손들 ...

빠르게 포털에서 치워진 특종급 기사들 ...

어제 2010년 9월 9일은 단 하나만 해도 몇 일은 떠들석할 기사가 3건이 동시에 올라왔다.

누가봐도 이상한 것은 포털에서 이 기사들이 누가봐도 이상할 정도로 빠르게 전면에서 치워졌다는 것이다. 모두 정권에 불리한 기사들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렇게 빠르게 그런 기사들을 지웠을까? 상식적으로 봐도 이건 포털의 보이지 않는 손들의 작품이다. 우선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보자!

▲ 이전 정부 같으면 한 달은 족히 떠들석한 기사이다.  20, 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니 ...

또 다른 기사를 보자 .... 이것도 마찬가지로 오르자 마자 실종된 기사이다.



이 기사도 마찬가지로 몇 년은 떠들석할 기사이다. 이 기사의 핵심은 결국 소득 악화로 인한 것이며, 근본적인 원인은 실업률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외국 같으면, 폭동이 날만한 기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것도 너무나 빠르게 사라졌다. 마지막 하나의 기사도 보자..


이것 기사 역시 요즘 한참 문제가 되고 있는 체벌에 대한 민감한 이슈이다. 그런데 해당학교가 기독교 학교라서 그런 지 너무도 빠르게 전면에서 실종되었다.


이것 뿐만 아니라 ... God를 Dog으로 만들었던 ... Gee 거꾸로 듣기도 몇 일은 떠들석할 기사지만 너무도 빨리 사라졌다. 국내 최대의 교회에서 했던 특강이고, 또한 기독교 기사라서 ... 그런 모양이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손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누가 이 기사들을 이렇게 상식에서 벗어날 정도로 빠르게 없앴을까? 이것도 분명 정권이 끝날을 때 반드시 밝혀내야 할 미스테리 중의 하나이다. 이미 담당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현재의 책임자들을 기억하고 ... 2년 뒤 청문회에서 다시 호출하라...

일요일, 9월 05, 2010

주님(God)을 개(Dog)로 만든 파렴치한들

소녀 시대 Gee가 거꾸로 들으면, 욕설이라는 한 기독교 강사의 주장 때문에 인터넷이 난리가 났다.

바른 소리를 거꾸로 듣는 행위는 종교에서 오랫동안 금기시되어 왔다. 왜냐하면 ...

주님이라는 God를 거꾸로 읽으면 Dog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금기는 오랫동안 사탄적 행위로 금기시 되어왔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는 이러한 금기적인 행동을 너무도 생각없이 하며, 스스로가 신(God)을 개(Dog)로 만드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는 변명이 "영적분별력" 운운이다. 신을 개로 만드는 행위가 영적분별력이라면, 이것이야 말로 이단이자, 바로 사탄의 행위이다.

바른 소리도 제대로 듣고, 보기 힘든 세상에 거꾸로 된 잘못된 것을 제대로 보자고 주장하는 이가 이단이 아니면 무엇이랴 .... 기억해라 ... 우리나라 말로도 선함의 거꾸로는 악함이라는 사실을 ...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니라 회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봐온대로 한국 기독교가 잘못을 회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토요일, 9월 04, 2010

유명해져서 떠나게된 장관님

이 분은 참으로 유명한 분이 되어 자리를 물러나셨다.

첫번 째는 전 정부의 법무부 장관을 지내셨던 모 인사에게 욕을 해서 유명해졌다.

두번 째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통째로 부정을 해서 유명해졌다. 야당찍은 사람은 북으로 가라고 했던가?

미국도 야당이 여당이 된 국가인데, 이 나라도 야당을 찍은 사람들을 공화당은 좌파로 몰아붙였다. 그렇게 따지면 북한은 그 땅보다 많은 사람이 살아야 할 국가이다. 세상의 야당을 찍은 모든 이는 북한으로 가야 할 테니까....

세번 째는 음서제도 부활을 꾀하다가 짤린 것으로 유명해졌다. 참 ... 너무나 쪽팔린 일이 되어 이 나라 좌파들이 득시글거리는 나라에서는 살기 힘들 정도로 유명해졌다. 차기 정부에서 시달릴 일을 생각하면 미리 미국에서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럼 사람들이 여당 찍은 사람들은 모두 미국 간다고 얘기해서 그 유명세를 더할거다.

체벌에 대한 어느 교장선생님의 해괴한 논리

교육학을 배우다 보면 상벌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상은 보상(reward), 또는 포상(award) 등이 등장하고, 벌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는 개념이라고 소개하면서 체벌에 대한 것도 등장한다. 이 주제를 가지고 보통 1~2 시간 정도 토론을 하는데, 체벌에 대해 동의 하느냐 또는 꼭 체벌을 해야 할 경우에 대한 주의점을 나열한다. 하지만 강사도 실제 교육현장에서 그 주의점이 지켜지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것이 화가 났을 때 체벌하지 말라! 등으로 기억한다.

일단 필자도 체벌은 필요악이라는데 동의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체벌과 폭력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폭력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체벌은 반대하는 하는 입장이다. 필자가 기대하는 최소한의 폭력 또는 폭행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전치 3주 이상의 상해를 입히는 것은 폭행이다.
- 특정 부위 예를 들면, 손, 종아리, 엉덩이 이외에 얼굴, 뺨, 머리에 가해지는 체벌은 폭행이다.
- 매가 아닌 주먹으로 치거나, 또는 밀어서 넘어뜨리는 행위는 폭행이다. 불과 몇 년 전 우리는 등록금 납부 문제 때문에 선생이 주먹으로 여고생을 샌드백 때리듯 때리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이게 과연 체벌인가? 이것은 엄연한 폭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제의 모 고등학교의 모 교장 선생님께서는 참으로 해괴한 논리로 체벌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이분께서 쓴 글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매 끝에 정든다는 속담이 있다?
> 이 속담처럼 교사와 학생 사이에 체벌이 서로 가까워지는 교육의 효과도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되어진다.

이 속담은 도대체 어느 나라 속담인 지 필자는 정말 알고 싶다. 체벌로 가까워졌다면, 조폭들에게, 일진들에게 맞은 고등학생들은 모두 조폭들과, 일진들과 가까워지는 효과가 나타났을까?

삭월(朔月)이 되면 회초리를 스승에게 바쳐 종아리를 때려 학생의 습관과 품성을 길렀던 우리나라 전통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이라고 주장하는 이것 또한 어디에서 나왔는 지 묻고 싶다. 삭월에 회초리를 구해다가 바쳤다는 주장이면 몰라도, 그 회초리로 학생을 때려서 습관과 품성을 길렀다는 우스운 주장은 또 뭐란 말인가? 회초리는 잘못을 징계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일 뿐, 그 회초리로 습관과 품성을 길렀다는 주장은 또 어디에서 나왔을까? 이런 해괴한 전통은 들어보지도 못했거니와 이러한 정체불명의 주장은 체벌을 주장하는 논리를 우습게 만들고, 곽노현을 비방하기 위한 어거지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그 곽노현 타령이었으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