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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9월 16, 2009

정부는 신종 플루 상세 통계를 공개하라!

아침에 민방위훈련에 나가 어이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2009년 9월 16자 통계로 서울에 2,400명이 감염되었으며, 그 중에 강동구에만 1400명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서울시 전체 감염자의 58.3%에 해당합니다.

저는 강동구의 지역구민이며, 또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통계가 왜 뉴스나 기타 국가 기관을 통해 공개되지 않을까요? 이런 사실이 미리 알려져 있다면, 최소한 아이들을 놀이터나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지역에 보내지 않을 겁니다. 또한 그런 곳에  가더라도 마스크라도 씌워서 보내겠지요.

서울에 사시는 분들 … 강동구에는 오지 마시고 특히 이마트나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에 가실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가싶시오. 강동구에만 이마트가 2개이고,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가 즐비합니다.

정부가 대처를 한다면서 두리뭉실하게 통계를 공개하는 이유는 뭘까요? 지역별로 상세히 공개를 해서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좀 더 확실히 경계심을 가지고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보건소와 지정병원이 문제가 아니라 정보공개가 더 중요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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