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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0월 29, 2009

헌재를 비판하는 것은 관습법에 위배된다!!!

관습적으로 헌재는 존경과 존중을 받아 왔습니다.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관습법에 위배됩니다.

헌재를 욕하시면 안됩니다.

"씨방새들은 조류지, 욕은 아니다."

Korea constitutional court concluded out the Media Law

The Hankyoreh :Oct.29,2009

수요일, 10월 28, 2009

비겁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어느 경로당에 좀 배워먹은 노인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동네에 웬만한 규칙은 그들이 정돈을 해주었다.

그들은 <행정수도>를 가지고 논쟁 중이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관습"에 어긋나므로 수도를 천도해서는 않된다는 결론을 내었다. 결국 그들의 "관습" 기준에 의해 수도를 바꾼 왕건이성계는 관습을 어긴 "천하의 몹쓸 놈"이 되었다.

얼마 후 그들은 ' 날치기'와 '대리투표'를 한 <미디어> 법안을 가지고 다시 논쟁을 하게 되었다.  우습게도 결론은 날치기대리투표는 잘못되었는데, 그건 니들의 이야기고 통과된 법안 자체를 우리 노인들이 왈가왈부 할 수 없기 때문에 유효하다는 우스운 결론을 내렸다.

전에 통과된 행정수도 관련 논쟁에서 그때 통과시킨 법은 무효인데, 지금은 그들의 행위는 잘못되었지만, 우리가 젊은 애들이 만든 법을 일일이 왈가왈부 할 수 없기 때문에 유효하다는 요상한 결론을 내렸다.

그 결론이 행정수도 때 통과시킨 법안은 무효이고, 미디어법은 유효하단다. 결국 대리투표건, 날치기건 니들이 알아서 통과시키면 과정을 잘못되었더라도 일단 유효하다는 무시한 결론이 내려졌다. 앞으로 날치기를 하건, 대리투표를 하건 우리가 일일이 왈가왈부 할 수 없으니 니맘대로 하라는 말이었다. 이 판결로 한일합방을사조약조차 절차상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유효한 법이 되어 버렸다.

이것이 이 동네를 대표하는 원로라고 대접받는 늙은이들의 결론이었다. 역사가 비웃을 일이었다. 만만한 놈이 촌장으로 있을 때는 큰 소리를 내고, 지랄 같은 성격의 촌장이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우리는 왈가왈부 하지 않을테니 니들이 알아서 하라는 웃기는 결론을 내었다.

그렇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절차의 잘못은 있어도 ...

한일합방도 유효하다!!!

목요일, 10월 22, 2009

이번엔 김구라인가?

2009년 10월 20일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표한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은 69로 곤두박질 쳤다.

이것은 황색언론의 대명사라는 이탈리아(49위)를 가뿐히 제친 결과이고, 홍콩(48위), 대만(59위), 몰디브(51위)나 쿠웨이트(60위), 레바논(61위)와 같은 중동 국가에도 못 미치는 결과이다.

노무현 정부시절 경제규모는 12위인데, 언론자유지수는 49위라고 비난하던 조중동은 입을 싹 닦고 보도도 하지 않으며, 49위가 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던 조중동의 날카로운 정권비판은 모두 실종되었다.

이미 예상했던 바와 같이 2008년~2009년에 현직 기자에 대한 물리적인 공격과 더불어 언론인에 대한 압박은 도를 넘었다.

- 제일 먼저 윤도현의 레브레터를 진행하던 윤도현이 찍혀 나갔고,
- 라디오 방송의 프로를 운영했던 딴지일보의 총수 김어준이 잘려 나갔으며,
- 노무현 대통령 노제의 사회를 봤던 김제동이 찍혀 나갔고,
- KBS 심야토론의 정관용을 비롯하여
- 100분토론을 오랫동안 무난히 진행했던 손석희 교수가 논란의 대상에 휩쌓여 스스로 하차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현직 PD, 작가 등을 연행하는 등의 PD 수첩에 대한 무리한 수사로 인해, 중간에 검사가 사표를 내고 사퇴하는 등 정권에 의한 폭압적인 언론 환경은 딱 20년 전의 박정희 시대 말기의 언론 상황으로 말들어 놓았다.

그리고 2009년 10월 23일 드디어 김구라에 대한 내용까지 나왔다.

네이버를 평정했다고 발언했던 바로 조선일보 출신의 진성호 의원께서 김구라의 막말 비디오를 상연했다. 그가 틀어준 비디오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들어 있다.

"정신차려 이 새끼야!~", "이런 잡같은 경우"

언론은 교묘하게 이것은 다음과 같이 바꿔놓았다.


"이런 ×같은 경우", "이런 개××야"

김구라의 막말엔 웃음이라도 있지만, 진성호 의원의 막말엔 공포뿐이다. 김구라의 막말이 아무리 심하기로 언론에 압력(?)을 넣어서 평정했다는 발언보다 더 심한 막말일 것인가? 또한 그분은 참으로 독특한 주장까지 하셨다.

김제동씨가 스타골든벨을 그만 둔데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연예인들의 ...대중스타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지만 .... . 그 이유가 이런 정치적인 논란이 아니라  바로 저런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제동이 언제 이런 막말을 했던 기억이 있었던가?

수요일, 10월 14, 2009

mmgear USB 사운드카드 mm usc-100 드라이버

꽤나 괜찮은 평을 받고서도 결국 시장의 외면 또는 포화로 인해 문을 닫고 말았다. 따라서 드라이버 조차도 구하기 힘들다.


mmgear USB 사운드카드 mm usc-100은 sonix sound station을 사용하는데, 본사의 홈페이지에서도 구하기 힘들다.

mmgear external 5.1ch USB sound card

mmgear USB mm usc-100 드라이버 다운로드
download mmgear USB mm usc-100 driver


The site closed ... and it's really hard to find driver from anywhere!

진주교방굿거리춤

진주교방굿거리춤(晋州敎坊굿거리춤)은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으며, 진주 교방에 의해 전승되는 굿거리춤이다. 무속금지령에 의해 무당이 교방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춤이기 때문에 교방굿거리춤이라고 하게 되었다.
 
1. 개요
1.1 유래
교방은 고려 문종 때부터 관기제도에 의해 존재했으며, 연등회 등의 행사에 가무를 선보였고, 이 교방이 조선시대로 이어져 왔고, 진주교방굿거리춤은 승무와 더불어 무속금지령에 의해 교방에 들어온 무속인들과 여기(女妓)들에 의해 새로운 예술로 태어났다.
 
고종 때 진연도감청에서 궁중무희로 활동하다가, 경술국치로 인해 낙향을 했던 최순이(일명 최완자)가 1940년대부터 권번을 결성하여 이곳에서 당대 명기들에게 판소리와 함께 교방에 굿거리춤을 지도하였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의 이름도 창법이나 굿거리 장단의 가락의 호칭과 혼합하여 사용되었는데, 1997년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다.

1.2 내용
장단은 자진타령가락으로, 염불가락에서는 타령보다는 자진가락이 많이 들어간다. 굿거리춤답게 섬세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나타난다. 굿거리 장단의 대표적인 악기는 장고이지만, 진주교방 굿거리춤에서는 작은 소고와 큰 소고를 사용한다.

2. 전승
1930년대의 한성준에게 승무를, 40년대의 최순이(최완자)에게 굿거리춤을, 김옥민, 김녹주에게 소고무를 사사 받은 김수악씨(본명 김순녀, 1926년 12월 10일)가 그 맥을 잇고 있다. 김수악 선생은 권번 출신의 마지막 생존자로 교방굿거리춤뿐만 아니라 진주검무의 보유자이기도 하다. 김수악 선생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에게 살풀이와 굿거리춤을 가르쳤고, 보존회를 만들어 전승을 하고 있다.
 
김수악 선생의 제자로 차옥수(진주교대 교수), 한국체육대학교 무용학과 교수로 강미선 가인무용단을 이끄는 강미선씨, 김진홍(부산/무용), 송화영(서울/무용, 사망), 김준홍(부산/창과 무용), 황갑도(대울대 국악), 정필순(진주), 강혜숙(진주) 등 100여명의 제자가 전국에 있다.[1]
 
진주교방굿거리춤의 보존회는 경남 진주시 판문동 산171-1 에 자리잡고 있다.
 
3. 같이 보기
* 진주논개제
* 진주검무
* 진주포구락무
* 진주한량무
 
4. 바깥 링크
* 진주논개제 (의암별제)
* 영남 제일의 만능엔터테이너 김수악
 
5. 주석
↑ 노재명 (2004년 8월 5일). 가무악 명인 김수악 증언. 2008년 12월 20일에 확인.
원본 주소 ‘http://ko.wikipedia.org/wiki/%EC%A7%84%EC%A3%BC%EA%B5%90%EB%B0%A9%EA%B5%BF%EA%B1%B0%EB%A6%AC%EC%B6%A4’

고수전쟁과 고당전쟁 vs 나당연합군과 신당전쟁, 여몽연합군

우리의 역사에서 참으로 듣기 힘든 말이 있다. 상식적인 예를 들어보자! 일본의 입장에서 러시아와 중국과 싸워 이긴 전쟁을 각각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 일러전쟁
-- 일중전쟁
하지만, 우리는 일본을 끔찍이도 싫어하기 때문에 러일전쟁, 중일전쟁으로 표기를 한다. 자! 그렇다면 '고구려'와 '수나라'의 전쟁 그리고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당연하게도 다음과 같이 표기를 한다.
-- 고수전쟁
-- 고당전쟁
하지만, 이런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교과서나 대부분의 책에서는 려당전쟁 어쩌구 저꾸구 하면서 스스로를 비하하여 뒷글자를 갖다붙인다. 이것은 분명 아래의 경우와는 하늘과 땅차이가 있다.
-- 나당동맹
-- 여몽연합군
분명 당태종 때 완성된 수서(隨書)를 보면, 신라와 백제는 수나라와 당나라에 왕의 책봉을 보고하고, 황제의 인가를 받을만큼 종속적이었고, 고려도 몽고에 정벌된 식민지 상태였기 때문에 위의 호칭은 타당한 근거를 가진다.
하지만, 신라가 당나라와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고 통일을 위해 벌이는 국가 간의 대등한 전쟁은 어떻게 표현할까? 상식적이라면 당연히 신당전쟁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나당 전쟁이라는 것이 익숙하다. 이것이 바로 식민지의 잔재이다.
- 신당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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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관 대첩과 살수 대첩
제1차 고수전쟁을 임유관 대첩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외적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평가되는 임유관 대첩은 임유관 자체를 함락하거나 정복한 것은 아니었지만, 임유관이 작전의 중심지역이 되었기 때문에 제1차 고수전쟁을 협의에서 임유관 대첩이라고 할 수 있다. 제2차 고수전쟁의 핵심 지역이 살수(청천강)인 것처럼 말이다.

일요일, 10월 11, 2009

문성근, 노무현 대통령 지지연설 전문(2002년 전설의 동영상)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울렸던, 전설의 그 연설 동영상입니다. 30줄에 들어서 울었던, 어니 노무현 대통령을 울렸던 바로 그 전설의 동영상입니다. 이 연설듣고, 10만원씩 두 번을 기부했는데, 내 평생 정치인들이 돈 주는 것은 본 적이 있어도 정치인들에게 돈을 줘본 적인 없는데, 최초의 사건을 만들어 낸 바로 그 동영상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잘릴까봐 외국의 사이트에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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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02년 12월 10일 오후 2시

- 장소: 63빌딩 국제회의장

- 주제: 국민개혁정당 대통령 후보 결정

- 연사: 문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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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반갑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개혁국민정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갑니다.

부패한 돈이 아니라 당원이 깨끗한 돈으로 움직이는 정당!
정치모리배가 아니라 생활인이 움직이는 정당!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 두려워할 줄 아는 정당!

개혁국민정당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딪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치를 술안주 삼아 욕만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스스로 정치를 바꿔 나가겠습니다.


평생을 함께 할 정당, 아이들 보기에 떳떳한 정정당당한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전 당원의 직접 투표로 노무현 후보를 대통령 후보를 우리당의 연대후보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노무현 후보를 진심으로 지지하시겠습니까?

노후현 후보와 함께 12월까지 같이 전진해 나가시겠습니까?  

노무현 후보와 함께 민족사 최초로 힘있는 민주정권을 만들어 내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노무현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민족사가 지금 우리에게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라고 명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건국이래 세 번째 국민혁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첫 번째 국민혁명 4.19는 5.16의 군홧발에 짓밟히고 말았습니다.  

두 번째 국민혁명 유월항쟁은 양김씨의 분열로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87년 이래 분열과 오욕의 수분열을 뚫고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 세 번째 국민혁명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 3~4월 국민경선은 그 첫 번째 신호탄이었습니다. 시커멓게 타버린 우리 가슴 속에서 다시 피워 올린 희망의 불꽃이었습니다. 민주주의란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는 정치적인 제도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이 아니라 이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으로 한 줌도 되지 않는 특권 부패층을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펼치라는 얘깁니다. 지역으로 나뉘어서 집단 패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토론하는 나라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냉전적 사고로 민족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평화를 정착시키고, 민족의 번역을 추구하는 나라를 만들자는 얘깁니다.


여러분께 여쭤 보겠습니다.

이회창 후보가 이런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까? (아니오)

정몽준 후보가 이런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까? (아니오)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민족사는 우리 지도부에게 노무현 후보와 함께 세 번째 국민혁명을 시작하라고 명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 어찌된 일입니까? 민주화 세력의 법통을 잇고 있다는 민주당,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이라는 민주당의 일부라는  ... 심지어 스스로 개혁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정몽준을 얘기하고 있고, 몽당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이 뽑아 준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서 전두환 군사독제 정권의 잔존세력과 족벌신문과 맞서 싸워서 끝내 우리 민족사를 바로 세워야 할 사람들이 재벌세력에 투항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당신들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당신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까? 어느 누가 당신들에게 우리 민족의 빛나는 민주화 투쟁의 역사를 재벌에게 갖다 바치라 했단 말입니까? 당신들 우리 민족의 역사가 두렵지 않습니까? 당신들 정말 민족사의 철퇴를 맞아서 그 자리에서 죽고 싶습니까?


좋습니다! 그렇게 자폭하고 말겠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말리지 않겠습니다. 아니~ 제발 빨리 나가자빠지십시오. 더럽게 ~ 더럽게 똥싸질러고 와서 퍼질러 앉아있지 말고, 깨끗하게 이 역사에서 사라지라 이 말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71년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후보가 쓰기 시작한 지역감정 부추기기! 이것이 우리민족을 얼마나 곪게 해 왔는지, 80년 광주와 87년 분열, 그리고 90년 3당합당이 우리 민족을 어떻게 분열시켜 왔는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군사독재와 그들의 잔존세력 그리고 족벌신문이 손을 잡고 이 지역감정을 어떻게 악용해 왔는지 우리 지긋지긋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지역감정이 지금 우리 노무현 후보를 흔들고 있다는 것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이 DJ의 양자라고요? 맞습니다. 양잡니다. 그는 DJ의 자산과 부채를 그대로 승계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생산적 복지와 남북의 평화 교류 협력 정책은 그대로 이어나간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인물과 인사와 부패정책은, 부패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봅시다. 솔직히 문제되는 것은 그 정책이 아니죠? DJ가 미워죽겠는데, 옳다구나! 저 인간 썩었구나! 그런데 노후보가 당선되면 부패를 척결하지 않을 것 같아서 싫어신 것이죠?


국민여러분! 기억해 보십시오. 지난 8월 노후보가 한나라당에게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라고 제안했습니다.

법무부 장관 뭐하는 자리죠? 검찰총장을 임명합니다. 검찰총장 부패를 수사하는 자립니다. 이게 무슨 얘기죠? DJ가 현역 대통령에 있는데, 그게 그에게 부패혐의가 있다면, 너희들 한나라당! 지금부터 수사해 봐라 이겁니다.


현직 대통령에다 대고, 부패를 한나라당보고 수사하라는 사람이 당선되고 나서 그에게 부패혐의가 있다고 그것을 그냥 덮어버릴 것 같습니까? 그렇습니다! 부패는 반드시 척결해야 합니다. 국민의 정부 부패했습니다. 분명히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두 아들이 50억 했다는 건데, 전두환 노태우 7000억, 8000억보다 숫자는 적지만, 그러나 제 눈에는 50억이 5000억으로 보입니다.


국민여러분 너무나 속상하시죠. 저 썩어 문드러진 정치판 완전히 갈아 엎어버리고 싶어시죠? 그렇게 합시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부패는 정경유착에서 시작됩니다. 이것 찍어냅시다. 정경유착은 선거에서 시작됩니다. 선거 때마다 재벌로부터 수십억, 수백억, 받아 챙기고, 당선된 다음에 갚느라고 부패합니다. 그러면 누가 어떻게 부패를 척결할 것이냐? 이걸 생각해 보자는 말씀입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해쳐먹은 놈들 노량 해쳐먹습니다.


지금 한나라당의 뿌리가 어디죠?

그 전에 신한국당, 그 전에 민자당, 그 전에 민정당입니다. 전두환 노태우가 해쳐먹은 7~8천억 다 어디 갔습니까? 지금 한나라당 중심을 이루고 있는 민정계 사람들! 그 돈 받아 정치해먹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부패를 척결한다구요? 소가 웃습니다!!


아니면 재벌에게 부패척결을 부탁해 해보겠습니까? 정경유착으로 끝내 IMF를 불러들여서 우리 국민을 이렇게 고생시킨, 정경유착의 한 본부 재벌세력이 부패를 척결할 수 있습니까? 개가 웃습니다.


자! 우리 노무현 후보 어떻습니까? 지난 삼사월 민주당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족벌언론이 족벌신문이 까루로 매달고 장작으로 흠씬 두들겼습니다. 어디 부패 혐의 단 하나나 나왔습니까? 그렇습니다! 첫째, 누가 부패를 척결할 것이냐? 과거에 부패한 적이 없었던 사람이 척결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 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앞으로 어떻게 부패를 척결할 것이냐 이겁니다. 답입니다. 선거할 때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아야 됩니다. 우리 노무현 후보 법정선거 350억 안에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재벌로부터가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만원씩, 돼지 저금통 100만개를 모아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합니다. 그것도 매일매일 비용을 인터넷에서 공개하겠다는 겁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회창 후보로부터, 정몽준 후보로부터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도대체 이것보다 더 확실한 약속이 있을 수 있습니까? 원천적으로 노무현 후보는 부정을 척결하는 원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자!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나서서 한푼 두푼 모아서 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우리가 깨끗한 돈으로 정치를 깨끗하게 만들어 줘야 됩니다. 만원씩이 아니라 십만원, 이십만원씩 냅시다. 저도 오늘 준비해 왔습니다. 형편이 되는 사람들은, 좀 여유가 있는 분들은 만원이 아니라 백 만원씩 좀 냅시다.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의 국민후보 노무현!

군사잔존 세력과 군사독재 잔존세력과 족벌신문의 공격으로 - 그 스스로 자신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온 몸에 피멍이 든 채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다 찢어진 민주당 깃발 들고 서 있습니다. 애초에 이 깃발을 만들어 세울 때 달려들었던 사람들이 마치 개떼처럼 달려들어서 스스로 자기 깃발을 찢어발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찢어발기는 동안 이 깃발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노무현 후보는 ... 이 우직한 사람은 그래도 그것이 우리 민주화 세력의 법통을 잇고 있는 깃발이라면서 손에서 놓지 않고 벌판에 서서 비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

그가 ..... (박수 소리)


노무현 후보! 당당하게 얘기합니다. 외롭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그의 가슴에 흐르는 피눈물을 왜 보지 못하겠습니까? 편안한 길, 비단길 다 마다하고, 국민을 위해서 가시밭길을 걸어온 그 사람입니다. 지역감정의 저 높은 벽을 향해서, 제 머리 짓이기며 저항해온 사람. 그렇게 처참하게 깨지고도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를 울린 사람입니다.


국가와 민족이 분열되던 말던, 자신들이 집권하겠다고, 집권하면 그만이라는 조폭신문들과 전쟁을 선포하고, 그렇게 무참히 짓밟히면서도 끝까지 싸우겠다는 용기있는 사람.. 사법연수원 끝날 때 판사임용 신청하지 않으면, 장인 때문이냐? 아내가 시댁에 눈총받을까 두려워 아내를 위해 먼저 판사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마누라를 버려야 된다면 차라리 대통령을 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는 사람. 지난 3월 16일 광주 경선에 다 죽은 우리의 가슴에 희망의 불꽃을 피워올려 국민과 함께 부활한 그 사람입니다.


바로 그 사람이 지금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가 실수한 것도 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87년에 양김의 분열만큼 그렇게 그게 잘못된 일입니까? 87년에 양김이 싸우는 것을 보면서, 이러면 지는데 ... 이러면 지는데, 국민들은 다 아는데, 지들만 이긴다고 민족사를 쓰레기통에 쳐박은 양김만큼 잘못한 일입니까?


그런데 왜들 이러십니까? 비판적 지지도 필요 없고, 후보 단일화도 필요 없고, 독자후보도 필요 없습니다.

우리의 역사가 요구한 후보는 지금 노무현 밖에 없지 않습니까?


위로는, 우리 윗세대로는 아저씨와 아버지를 설득하고, 아래 세대로 조카와 동생들을 설득할 사람들이 왜 이렇게 손놓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이겁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우리 역사상 최초로 힘있는 민주정권을 만들어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지난 3~4월 노무현 돌풍은 민족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사람들이 뭉쳐서 만들어낸 힘이었습니다. 정풍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사람들이 빙긋빙긋 웃는 모습에 현혹되서 잠시 그곳에 머물러 있을 뿐입니다. 그들을 돌려 세워야 합니다. 바로 우리가 나서서 새로운 정치를 보여서 그들을 노후보에게 돌려세워야 합니다.


노무현 후보! 아무리 걸레 조각이라도 저 민주당 깃발 왼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잘 압니다. 그러면 우리 개혁국민정당이 새롭고 깨끗한 깃발 만들어 그의 오른손에 들려주고 우리 다함께 그를 무등 태워서 전진해 나가야 합니다.


그 깃발에 시정잡배, 정치모리배들의 손이 감히 닿지 못하도록 그 무등을 하늘 높이 치켜세워서 끝까지 가야 합니다.


먼저 떠나가신 수많은 영혼들이 지금 우리를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김구 선생님! 장준하 선생님! 전태일 열사!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가 지금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군사독재 잔존세력과 우리 민주화 추진세력의 마지막 대결입니다.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여쭙겠습니다.

여러분은 끝내 IMF를 불러서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었던 특권과 재벌의 정권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서민과 중산층의 눈물을 닦아줄 힘 있는 민주서민 정권을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국민분열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지역감정을 극복할 국민통합을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냉전적인 사고로 민족의 에너지를 소진하는 민족분열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남북 간의 화해를 정착시킬, 평화를 정착시킬 민족의 번영을 원하십니까?


더 이상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 앞에,

.... (박수소리) ....

이제 여러분한테 바로 이 사람! 국민통합과 부패척결, 그리고 민족번영을 이뤄갈 국민후보

노무현 후보와 함께 12월 19일을 향해서 같이 전진해 나갑시다.


수요일, 10월 07, 2009

위키백과는 몇 명이 작업을 할까?

위키백과의 사용자수는 그 항목수와 비례한다. 2009년 10월을 기준으로 볼 때 각각 이웃 국가들의 항목수와 활동자수는 다음과 같다.

 국가항목수 활동인구
미국  3,054,313150,560
일본  622,13611,531
중국  275,2885,851
한국  114,9162,088
   

언뜻 보면 가입자수는 많지만, 활동인구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것이 마치 그 국가의 언어에 대한 우월성을 나타내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솔직히 그다지 틀린 말도 아니다.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경제력과 문화에 대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날 뿐이다. 중국의 경우 본토인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그 정보를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타이완이나 미국에 있는 중국인들 그리고 기타 국가에 있는 중국인들이 활동을 한다. 그래서 10억 인구 중에서도 고작 5천 8백 50명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인구 1억이지만, 막강한 경제력으로 인해 활동인구가 중국의 두배, 대한민국의 다섯배에 이른다.

초고속 인프라가 세계1위인 대한민국의 경우 고작 2천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것은 위키의 시스템에 대한 적응이 어렵기 때문이다. 막상 활동을 결심하고 활동을 해도, GFDL이라는 정책에 대해 적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또한 그 사용법이 게시판을 사용하는 것만큼 쉽지 않아서 전문가들조차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목요일, 10월 01, 2009

조두순 사건, 언론의 이중성

성범죄와 같은 경우 피해자는 더더욱 보호해야 한다. 강력 범죄일 경우 더더욱 그렇다.
예를 들면, 연쇄살인마 ... 강호순 사건의 경우 다음과 같다.

 강호순도 보험사기 범죄서 출발했다

강호순에 살해된 누나에게 편지, 영안실에 누운 모습 보며 한참 울었다
강호순 희생자 남동생 ‘하늘로 보내는’ 편지에 네티즌 눈물바다
강호순, '사형 확정'…대법원 상고 포기
'사형' 강호순이 남긴 사이코패스 광풍
 
개인적으로 강호순보다 특별사면된 음주운전자들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각설하고 ....

가해자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마땅
강력범죄의 경우 강호순 사건과 마찬가지로 가해자의 이름을 붙임이 당연한데도 보호받아 마땅한 성폭행 피해자의 경우도 언론은 피해자의 이름을 붙인다. 이번 조두순 사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든 언론이 나@이 사건이라고 얘기를 한다.

재벌과 가진 자의 신문인 조중동이나 심지어 피의자의 누드사진까지 국민의 알권리 운운하며 공개한 문화일보는 제껴두더라도, 심지어 한겨레나 경향신문 같이 소양있는 신문조차도 아무런 생각없이 보도 자료를 그대로 인용한다. 판결이 나기 전이면 몰라도 판결이 난 이후인데도 말이다.

언론통제조차 의심되는 상황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조두순 사건의 경우 그 특수성 때문에 ... 언론이 호도하고 있으며, 또한 언론통제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 일단 조두순이 MB 정권의 기반인 기독교 교회 목사라는 것과 그리고 교회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것 때문에 언론에 통제를 받는 것 같다. 교회에 다녀야 한다며, 교회로 유인해서 전도를 빙자하여 성폭을 했다는 것도 기독교의 도덕성에 치명적인 흠을 남기는 것이어서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는 느낌도 든다.

물론 떠들수록 가슴아픈 것이 그 부모들이리라... 피해자 가족의 인권은 무시되어도 좋고, 가해자의 인권은 보호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그것이 어떤 종교든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이다. 하지만 이미 대한민국은 하느님을 팔아먹고 사는 나쁜 목사로 가득한 세상이다. 전국 교회의 숫자가 전국 편의점 숫자의 두배에 이른다고 하던가? 교회에 기부해야 한다며, 하숙생들 반찬을 부실하게 내놓던 고등학교 하숙집 아줌마부터 지금까지 .... 적어도 수천명의 지인을 만들었음에도 교회 다니는 것들은 예나 지금이나 정말 A Few Good Man이다.

성폭행에는 관대한 대한민국 사법부
이미 가해자에겐 이름과 신상의 공개라는 판결이 내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사건을 그렇게 부른다. 특히 그 빌어먹을 대한민국의 법은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서는 너무도 관대하다. 사형을 내려도 모자랄 판결에 12년 형이라고 한다. 박근혜에게 한 칼 먹인 사람에게는 10년의 징역형이 떨어졌다던가? 그 정도의 금방 회복된 상처는 10년이고 ... 평생 회복되지 못할 물리적, 정신적인 상처를 준 반인륜적 범죄는 12년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