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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9월 02, 2009

체벌사진과 전교조

인천의 용일초등학교 2학년짜리가 체벌을 당한 사진을 보자!! (왼쪽)

 

29세의 젊은 여자 담임은 애들을 때리고, 나서 '사랑의 매'라고 세뇌교육을 시키고, 이 사진을 본 학교감은 "아이가 피부가 약한가 보다"라고 했단다.

 

해당교사는 29세의 임신한 여교사로 알려져 있다.  더 웃기는 것은 이 사건이 일어나기 몇 일 전 엄마가 없는 아이를 100대를 때렸다고 한다. 그 아이의 아버지에게 허락을 맡았다고 했는데, 아이의 아버지는 한 10대쯤 때리는 것으로 알았다고 한다.

 

이 정도면 전치 3주 이상은 나올텐데, 구속되지 않고 그냥 담임교사에서 일반교사로만 발령내는 것으로 끝냈단다. 하긴 그런 교감이 있는 학교니 그럴만도 하다.   

 

범인은 전교조?

정치권 특히, 의원들이 사학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에서는 정략적으로 전교조 퇴출을 부르짖어 왔다. 전교조에서 가장 문제를 삼은 것들은 정치적인 것들이다. 툭하면 북한과 어쩌구 저쩌구 한다. 그들이 지금까지 했던 것은 통일교육, 미국산 쇠고기 교육 그리고 우리역사 바로 알기 교육 등이다.

 

위의 사진에 있었던 여교사, 그리고 얼마 전 등록금 안낸다고 여중생을 샌드백처럼 때렸던 교사, 이 교사들이 전교조 출신들이었던가? 만약에 그랬다면 조중동에서 가만히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전교조를 싫어하는 족속들이 바로 그들이니까.

 

정말 퇴출해야 할 인간들은 바로 이런 교사와 교감들이 아닐까? 돈봉투를 거부하고, 체벌을 반대하는 전교조가 아니라 ...

 

 체벌은 동의

나는 체벌에 동의를 하는 입장이다. 체벌 자체는 없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체벌에도 원칙이 있다. 교육학에서도 체벌에 대한 것은 결론이 없다. 체벌이 안된다는 결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정도의 체벌은 체벌이 아니라 형사고발을 당해야 할 폭행일 뿐이다.

교육학을 배우는 사람들은 체벌을 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키라고 권장한다.

1. 화낸 상태에서 때리지 말 것

2. 수치심을 유발하지 말 것

3. 정해진 원칙을 만들 것

 

등등이다. 정말 존경스런 교사들은 체벌을 당해도, 억울하지 않다. 돈봉투를 받거나, 상습적으로 체벌을 일삼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체벌은 가급적이면 억제되어야 한다. 정당한 체벌은 뉴스에 나지 않는다. 지금까지 체벌을 당한 사례들을 보면,

 

- 등록금을 현금으로 내지 않고, 계좌이체 한다고 샌드백처럼 여중생을 두들겼고,

- 위와 같은 사례

 

등등일 뿐이다.

 

※ 인천남부교육청: http://nambu.ice.go.kr/community/b_violence.php?tmode=singo&mode=list&cfgkey=5&num=5

※ 용일초등학교 http://www.yongil.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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