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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3월 21, 2010

[기대주1] 스타킹 출신 리라의 나를 외치다-소름끼치는 음색

세상에 이런 천상의 목소리가 존재하다니 ... 게다가 중학교 2학년(2010년 기준)이라니 ....

이 소녀의 목소리는 사람을 끄는 미묘한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오래가면 7년입니다. 이렇게 높고 풍부하면서 앳된 소녀들만의 보이스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가수들의 목소리가 시간이 갈수록 세련될 지는 몰라도 이런 소녀 때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음색은 보존할 가치가 있습니다.) 가사에 대한 감정동화도 놀라울 정도이고 미음을 제어하는데는 천부적이라고 할 도리 밖에 없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역시 트롯을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을까요? 리라는 트롯 가수만으로 영역을 제한 하지 않았으면 하는군요. 틈틈히 싱글 앨범이라도 발라드나 이런 노래를 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원곡: 마야 - <나를 외치다>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oh~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쳐버린 어깨 ...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 강해지자고!

- 뒤돌아보지 말자고!

-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oh~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oh~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끝이 아니라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나의 길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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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빅마마의 고은양과 김가람 양과 함께 기대되는 기대주군요.

댓글 1개:

도대체 :

저 나이에 이런 감정의 씽크가 가능한 걸까? 허 ... 갠 적으로 김가랑 양이 가장 부족한 것이 노랫말에 대한 감정의 씽크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