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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7월 08, 2010

노재현의 시시각각-김동건 아나운서가 노정권에 밉보여서 잘렸다고?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4299677

2010년 7월 8일 중앙일보 사설컬럼인 <노재현의 시시각각-김동건 아나운서의 경우>라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를 보면, 2003년 6월 노무현 정권이 취임한 4개월 후 정연주 사장이 취임하면서, 당시 65세인 김동건 아나운서가 쫓겨났다고 정확히 명시를 하고 있다. 내용인즉, 정치적 중립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가요무대에서 쫓겨난 것처럼 서술하고 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1939년 11월 25일 생이며, 당시 정년퇴직에 해당하는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언급은 전혀 없다. 단지 이름에 나이인 71세를 써뒀는데, 그것은 한국 나이로 72세가 된다.

결국 정년 퇴직에 즈음해서 조직 개편을 한 것임을 누구나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미화 사건 등이 불거지자 물타기 기사를 쓴 것이다.

김동건 아나운서의 경우와 김미화와 같을까? 노무현 정권에서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지했던, 현석이나 유동권, 이순재, 독고영재, 서세원, 김건모, 김흥국 같은 연예인들이 불이익을 받은 적이 있었던가?

치졸한 정권과 그것을 노골적으로 물타기하며 편들려는 중앙일보의 태도는 이미 언론의 한계를 넘었다.

댓글 1개:

Unknown :

김동건 아나운서는 93년에 프리선언을 해서 정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인데, 정년에 따른 조직개편인 것처럼 교묘하게 물타는 글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