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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1월 04, 2009

윈도7 호환성이 걱정된다?

필자는 티맥스 OS가 시연 발표를 할 때 제 시간에, 제대로 나오기 힘들 것이며, 지금과 같은 형태로 개발을 했을 때 정식 버전이 발표된다고 할 지라도 베타 수준의 품질에 머물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베타 테스트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하드웨어 업체엔 쌤플도 드리밀 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런 추측을 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산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사용자들은 흐뭇하고 ... 필요 이상의 점수를 주는 것 같다. 또한 윈도7과 같이 꽤나 쓸만하게 만들어진 운영체제도 내놓자 마자 호환성 부족 어쩌고 하는 식의 기사로 매도하는 것 같아 좀 우스워 보인다. 그 기사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한글2002인데 이것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아니라 한글과컴퓨터에서 패치판을 내놔야 한다. 한글2002뿐만 아니라 한글 2007도 윈도7 베타판에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이것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아래아한글 배포판의 문제였다.(ms의 특정 파일을 옛 판으로 바꿔버림)

분명 하위 프로그램에 대해 호환성이 서비스팩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다. 대부분 OS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니까 말이다.

우리 솔직히 말해 보자!

윈도7 ...  XP와도 비교도 되지 않는 걸작이다. 호환성 나쁘지 않다.

필자는 아동보호와 계정 간 프라이버시 등에 대해서도 꽤나 높은 점수를 주었다.

딱~하나 맘에 안드는 치명적인 것이 있다면, 비싼 가격일 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티맥스가 잘 되길 바라는 것이다.

목요일, 9월 03, 2009

윈도 7의 재미난 기능

쓸만한 시계

윈도우 7에는 재미난 가젯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시계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시계는 아니고, 온라인에서 가져온 시계만 가능하다. 옵션을 주어서 초침과 날짜를 표시해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바꾸었다.


물론 자체적으로 작업표시줄에 제공되는 시계도 상당히 쓸만하게 변했다. 2 곳의 시계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울과 북경, 방콕 시간을 동시에 출력하게 할 수 있다.



알람 기능

윈도 7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능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이 알림기능이다. 괘종시계나 뻐꾸기 시간처럼 매 시간 종을 울리는데, 종소리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매시간 울리는 종이다. 뭐... 고등학생들까지는 기겁하는 종소리일 수도 있겠다.


또한 15분 단위로 짧게 종소리가 울리는데, 그것도 재미있다.



사소하지만 너무도 큰 변화다. 굉장히 가시적이게 UI가 탈바꿈되었다.


시간이란 이렇게나 중요한 것이다. 기러기 가족들에게 통화시간을 알려줄 수도 있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가능하게도 한다.


윈도에 있는 원자력 시계는 정확하다. 필자는 중국에서 네 사람이 시간을 맞추다가 핸드폰의 시간이 제각각인 것을 보고, 기겁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이라면, 우리나라는 원자력 시계에 모두 기준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모든 핸드폰의 시계가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중국은 시스템 시간에 의존하기 때문에 각각의 핸드폰 시간에 따라 모두 시간이 다르다. 이 얼마나 비극적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윈도 7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오늘도 하루에 2번씩이나 블루스크린인 메모리 덤프를 경험했다. 적어도 서비스팩 1 정도는 나와야 쓸만해 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