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력 소총인 K2보다 세배나 빠른 대단한 총기가 개발되었다고 방송을 했다..
SBS............................................
.... 겉으로 보기엔 엉성해 보이지만, 탄환 속도와 파괴력은 K2 소총의 세배 수준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계산을 해보자... 과연 얼마나 빠른 지를 ....
우선 .... 소리의 속도는 330m / s로 1초에 약 330m를 간다. .... K2의 제원을 보면, 1초에 다음과 같다.
920 m/s (K-100), 960 m/s (KM193)
신형 KM193을 보면 초당 960m를 가니까 소리보다 약 3배 가량 빠르다.

위키피디아의 K2
그렇다면, SBS의 뉴스에 따르면 이 고등학생들이 만든 사제 총은 다음과 같은 속도를 가지게 된다.
960m/s X 3 = 2,880m/s
이것을 다시 소리의 속도인 330m로 나누면, 소리보다 약 8.7배 빠른 엄청난 발명품을 이 고등학생들이 발명한 것이다. 이것은 가장 빠른 탄환 축에 속하는 120mm 전차탄이 1700m/s를 가는 것을 감안 할 때 얼마나 대단한 발명품인 지를 알게 해준다. 가장 빠른 총알에 속하는 나토 표준탄 M885도 초당 945m를 겨우 넘어간다. 명품이자, 세기의 가장 뛰어난 소총으로 평가받는 러시아의 AK-47도 초당 710m /s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의 발명품은 어마어마한 것이다.
졸지에 K2는 사제총보다 못한 총이 되어 버렸고, 이 고등학생들은 세계의 그 어떤 과학자들도 해내지 못한 엄청난 발명품을 만든 것이다. 이러한 대단한 발명을 한 고등학생들에게는 엄청난 보상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특허를 내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허위보도를 한 SBS가 책임을 져야 한다... K2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제총보다 못한 똥총으로 만든 것과 전 세계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올 발명품을 잘못 소개한 죄와 더불어 그 무식을 반성해야 한다. 소리의 속도와 거리 측정에 관한 것은 초딩 때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