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만한 시계
윈도우 7에는 재미난 가젯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 시계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시계는 아니고, 온라인에서 가져온 시계만 가능하다. 옵션을 주어서 초침과 날짜를 표시해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바꾸었다.
물론 자체적으로 작업표시줄에 제공되는 시계도 상당히 쓸만하게 변했다. 2 곳의 시계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울과 북경, 방콕 시간을 동시에 출력하게 할 수 있다.
알람 기능
윈도 7에서 가장 재미있는 기능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이 알림기능이다. 괘종시계나 뻐꾸기 시간처럼 매 시간 종을 울리는데, 종소리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면 매시간 울리는 종이다. 뭐... 고등학생들까지는 기겁하는 종소리일 수도 있겠다.
또한 15분 단위로 짧게 종소리가 울리는데, 그것도 재미있다.
사소하지만 너무도 큰 변화다. 굉장히 가시적이게 UI가 탈바꿈되었다.
시간이란 이렇게나 중요한 것이다. 기러기 가족들에게 통화시간을 알려줄 수도 있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가능하게도 한다.
윈도에 있는 원자력 시계는 정확하다. 필자는 중국에서 네 사람이 시간을 맞추다가 핸드폰의 시간이 제각각인 것을 보고, 기겁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이라면, 우리나라는 원자력 시계에 모두 기준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모든 핸드폰의 시계가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중국은 시스템 시간에 의존하기 때문에 각각의 핸드폰 시간에 따라 모두 시간이 다르다. 이 얼마나 비극적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윈도 7을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오늘도 하루에 2번씩이나 블루스크린인 메모리 덤프를 경험했다. 적어도 서비스팩 1 정도는 나와야 쓸만해 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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